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기둥에 음각, 800×400×300㎝
<More, encore, that’s not enough>(2018)은, 개인이나 집단, 또는 개인과 집단 사이의 관계와 겹쳐지는 사랑의 속성을 포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연인 사이에 주고받는 상투적인 사랑의 고백처럼,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애창되는 유행가나 군가, 국가나 찬송가 등에는 애착의 대상에 대한 믿음이나 정의definition, 애도나 연민 혹은 적대성을 나타내는 가사들로 가득하다. 약 1,500곡에서 추출한 이 사랑의 인용구들을 약 8m 높이의 기둥 벽에 깎고, 새기고, 벌어진 틈을 메우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업은, 영원히, 변하지 않고, 틈이 없이,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끝없는 수행을 드러낸다.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기둥에 음각, 800×400×300㎝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기둥에 음각, 800×400×300㎝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기둥에 음각, 800×400×300㎝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955.0×343.5×0.5㎝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955.0×343.5×0.5㎝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955.0×343.5×0.5㎝

<더, 한 번 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 2018,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955.0×343.5×0.5㎝